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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s from Instagam_3

영어로 글쓰자! 영글탱글샘! 2019. 6. 24. 13:38

"Character is how you treat those who can do nothing for you."

 



"Character is how you treat those who can do nothing for you."

직역: 성격은 당신이 당신을 위해선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다른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한 것이다.

의역: 당신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이에게 당신이 어떤 식으로 하는지에서 당신의 진정한 성격(모습)이 드러난다.

 

[how S + V:  ① 어떻게 S가 V하는지/  ② S가 V 하는 방식, 방법]

[those who V: V하는 사람들]

 

ex1. those who love you: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

ex2. those who help themselves: 스스로를 돕는 사람들

Heaven helps + those who help themselves: 하늘은 돕습니다 + 스스로 돕는 자를.

 


짧지만, 역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귀입니다.

우리의 삶은 곧 '관계(Relationship)'의 삶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듯싶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본의든 타의든 모든 인간은 관계를 맺고 삽니다.

예외란 있을 수 없습니다.

적어도 부모 없이 태어날 수 있는 인간은 없기에, 가장 먼저 부모와 관계를 맺게 되죠.

물론 자의로 생겨난 관계는 아닙니다.

당연히 둘 사이에 이익관계는 존재하지 않죠.

이 세상에 자의적으로 태어나진 않았기에, 적어도 부모는 자식이 성인이 될 때까지는

무조건 보살펴야 하는 의무를 지닙니다.

아이와의 합의를 통해 이 세상으로 데려온 건 아니기 때문이죠.

 

그렇게 세상에 첫발을 내딛은 우리 인간은 자라면서 

앞서 말한대로 많은 다양한 관계를 맺게 되며,

그 관계 안에는 '이익'이란 요소가 늘 함께 합니다.

내 필요에 의해서 만나는 이들도 있을 것이며,

혹은 타인이 내가 도움이 되기에 나와 관계를 맺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은 갑을 관계처럼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맺어지는 관계도 생겨나는 법이죠.

 

나에게 이익이 되는 관계가 있으며, 혹은 나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관계 또한 있지요.

때론 결코 함께 해서는 안 될 백해무익한 관계도 있을 수 있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본인에게 어떠한 이익도 주지 못하는 타자(他者)에게 잘해줄 필요가 있나?

나를 위해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이들에게까지 굳이 내 시간과 에너지를 써야 하나?

 

그런데 제가 오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바로 이겁니다.

나에게 아무런 이익도 되지 않는 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죠.

길을 걷다 우연히 박스를 실어 나르는 할머니 한 분을 보게 됩니다.

더운 여름날인 데다, 심지어 도로는 약간의 오르막이다 보니,

그 할머니는 집채만 한 박스를 실은 인력거를 움직이는데

너무나도 힘들어하십니다.

 

이제 물어보죠!

그 할머니는 여러분과 이익관계로 맺어져 있나요?

그 할머니가 눈곱만치라도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물론 사람의 일이란 알 수가 없다고는 하지만,

제 짧은 식견으론 죽을 때까지 그 할머니와 여러분이 이익관계로 

맺어질 확률은 없다고 단정 지을 수 있습니다.

그 한 번의 마주침으로 끝날 가능성이 99.9% 겠죠.

 

그런데 어떤 한 사람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 인력거 뒤로 달려가더니

밀어드리기 시작합니다.

뒤를 볼 수 없는 할머니는 순간 당황한 듯 하지만,

우리가 보기엔 완만하지만, 할머니에게 있어선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오르셨던 골고다 언덕길만큼이나 가팔랐을 

도로를 영문도 모른 체 수월하게 오르셨습니다.

그러다, 뒤에서 누군가가 본인의 짐을 밀어줬다는 사실을 깨닫고

"아이고 고마워요, 힘든데 뭘 이렇게까지.."라며 고마움을 표현합니다.

 

여러분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이들을 어떻게 대하고 계시나요?

한 번 보고 볼 일 없으니깐, 혹은 나에게 1도 도움이 안 되니깐,

함부로 대하고 있진 않는지요?

혹시 맛집 찾아가셨다가, 힘들게 서빙하는 직원분에게 함부로

대하신 적은 없나요??

나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이들을 결코 함부로 대하진 마시게요.

 

본인에게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이들을 대하는 태도에서

그 사람의 본연의 인간 됨됨이가 나옵니다.

그 사람의 됨됨이는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면 바로 들통납니다.

세상이 비록 공평하진 않지만 우리 인간만큼은 서로 평등해야 하지 않겠어요?

 

 

 

Our true character can be shown from the way we treat others who can do nothing for us.

The world is not fair.

But we human beings are supposed to be treated equally.

Do treat others in the way you want to be treated.

Do not treat others in the way you don't want them to treat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