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사라는 게 대충 어떤 것인지 아셨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품사의 종류를 살펴봄으로써

품사와 친해지는 시간이 될 차례군요.

일단 품사에는 ①명사 ②대명사 ③형용사 ④동사 ⑤부사 ⑥전치사 ⑦접속사 ⑧감탄사

이렇게 총 8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자 그럼 명사부터 시작해볼까요? 종류가 많다보니, 이 번 내용은 제법 길겠지만, 편히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

명사는 말 그대로 이름을 나타냅니다. 우리가 어떤 것을 부르거나 가리킬 때 우리는 이름을 부릅니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동물이든 혹은 어떤 것이든 간에 그것들을 가리키는 이름이 있으며, 그것이 없다고 생각해보세요.

생각만해도 답답하죠? 대화라는 게 불가능할겁니다.

엄마, 친구, 수업, 오락, 게임, 유튜브, 건물, 수학, 햄버거, 책상, 신호등, 반려동물, 반찬, 마트, 태풍, 횡단보도, 그늘,

햇살, 책, 아름다움, 그리움, 절실함, 호수, 캐나다, 한국, 자갈치시장, 강릉, 동대문, 세종대왕 등등

 

굳이 더이상 설명드리지 않아도 아시겠죠? 네, 명사는 이 세상 모든 것들에 대한 이름입니다.

그 이름을 사용해서 우린 생각을 나누죠. '생각'이란 단어도 결국엔 명사군요.  :)


자, 그렇다면 이제 대명사를 알아볼까요?

쉽습니다. 이 세상 어떤 언어든 같은 단어를 반복하는 것은 꺼립니다. 때론 어떤 단어가 반복되면 이상하기까지 하죠.

예를 하나 들어드리면 바로 '아~'라고 하시며 고개를 끄덕이실겁니다. :)

 

본인의 이름이 정우성이라고 가정해보죠. 가정만해도 행복하신가요? :D

자, 대화를 시작해보죠.  본인이 인터뷰 대상자라고 상상해봅시다. 면접관이 묻는군요.

"정우성씨는 어떤 것을 할 때 행복하시죠?" 그러자 여러분은 이렇게 대답하는 겁니다.

"아, 네, 우성이는 남들과 뭔가를 공유할 때 행복합니다." 면접결과가 상상이 되시죠? :D

네, 이 경우는 닭살까지 돋는군요. 성인 여성분들이 보통 귀여운 척을 할 때 사용하는 어투이기는 합니다만,

여튼 이미 상대방이 우성씨라고 언급했는데, 다시 한 번 '우성이는' 이라고 반복하면 어색하거나,

혹은 듣기에 이상한 내용이 돼버리죠.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하죠?

"아, 네, 는 남들과 뭔가를 공유할 때 행복합니다."라고 말을 하는 게 자연스럽겠죠?

정우성 → '저' 로 바뀌었군요. 네, 이게 바로 대명사입니다. 앞에 나온 단어의 반복을 피해 만들어진 다름 이름이죠.

즉, 대신 부르는 이름, 그래서 '대명사'라고 불리는 겁니다.

사람의 이름이 반복되는 걸 피하기 위해 우리가 사용하는 대명사에는

'나, 너, 우리, 너희들, 그(걔), 그녀(걔), 그들(걔들) 등이 있죠?

 

대명사는 좀 전의 '우성이는'의 예처럼, 단순히 어색함을 피하기위해서만 사용되는 게 아닙니다.

두 번째 대명사의 위력을 설명드리기위해, 위의 인터뷰예를 다시 한 번 가지고 오겠습니다.

 

"정우성씨는 어떤 것을 할 때 행복하시죠?" 

"아, 네, 남들과 뭔가를 공유할 때 행복합니다."

"왜 남들과 뭔가를 공유하는 것이 우성씨를 행복하게 하죠?"라고 묻습니다. 전혀 이상하진 않네요.

 

그런데 위 질문을 이렇게 바꿔보면 어떨까요?

"왜 남들과 뭔가를 공유하는 것이 우성씨를 행복하게 하죠?"

"왜 그것우성씨를 행복하게 하죠?"라고 말이죠. 

어떤가요? 같은 내용이라 당연히 이해가 되죠.

왜냐하면 우린 이미 '그것'이 어떤 것을 가리키는 지를 알고있기 때문이죠.

'그것' =  '남들과 뭔가를 공유하는 것'을 의미하기에, 우린 긴 질문 내용을 대명사인 '그것'을 사용, 짧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엔 단어수는 엄청 줄었으면서도 같은 뜻을 전하고 있으니, 대명사 덕에 경제적으로 무척이나 효율적입니다.

 

대명사는 중급 이상으로 넘어가서 관계대명사를 배울 때 엄청 중요하므로,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어젯밤에 자고 있는데, 새벽에 친구가 술 먹고 전화해서 나를 깨웠다." 그것때문에 난 엄청 열 받았다."

자, 이제 왜 대명사를 써야하는지 아시겠죠? 앞 문장 전체를 쓰는 대신, '그것' 이란 단어 하나로

어젯밤에 자고 있는데, 새벽에 친구가 술 먹고 전화해서 나를 깨웠다라는 긴 내용을 대신할 수 있는겁니다.

즉, 새벽에 친구가 술 먹고 전화해서 나를 깨웠다 = 그것(이게 바로 대명사의 진정한 위력이죠 : ) )

This is why pronouns are frequently used when speaking or writing.

이래서 대명사가 말할 때든, 글을 쓸 때든 빈번히 사용되는겁니다. 아시겠죠? 


 

 

 

자, 오늘은 성분의 가장 기본이 주어와 서술어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볼까요?

지난 시간에 제가 문장이 되려면 명령문을 제외하고, 최소한 주어와 서술어는 있어야 된다는 거, 기억하시죠?

그래서 성분의 가장 기본 역시 주어와 서술어에서 출발합니다. 

물론 모든 성분들이 다 중요하겠지만, 약방의 감초처럼 주어와 서술어는 빠질 수 없는 약재와도 같기에

자~알 알아보도록 하자고요.

 

자, 막연한 내용보단 구체적인 문장을 통해 이 성분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런데, 본격적으로 문법수업을 시작함에 앞서 저하고 약속을 하나 할까요?

문법을 공부함에 있어 의문문, 명령문, 혹은 감탄문을 제외한 일반적인 문장들은 일단 '~다'로 끝납니다. 

아시겠죠? 일반적인 문장들은 '~다'로 끝난다로 저하고 약속하시는겁니다.

이렇게 말하면 꼭 어떤 분은 "어~아닌데요, '~데', '~요', '~든' 기타 등등..도 있는데요?라고 물으시겠죠?

네 맞습니다.^^ 말할 때든 글 쓸 때든 당연히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어투는 거의 대부분

'~다' 로 끝나진 않죠. 문법을 배울 때만 이해를 돕기 위해라고만 설명드릴게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주어와 서술어라는 성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Let's get started!!


 다음의 단어들을 살펴볼까요? 

① 달린다.   ② 행복하다.  ③ 딱딱하다. ④ 배고프다. ⑤ 비싸다. ⑥ 운동한다.

 

네, 평범한 단어들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공통점이 있죠? 맞습니다. '~다'라는 글자로 끝나네요.

자, 이 단어들이 서술어입니다. 쉽습니다. '~다'로 끝나는 단어들을 문법에선 서술어라고 부른다. 쉽죠?

너무 허무하시나요? 뭔가 근사한 대답을 원하셨는데??

물론 문법책에선 이런 식으로 설명하진 않죠! 그런데 저까지 그렇게 설명할 필요는 없잖아요?^^

다시 한 번 확인하겠습니다. 서술어는 뭐다? 네, '~다'로 끝나는 단어다. 끝!

 

자, 그러면 여기서 궁금한 게 생기기 마련입니다.

위 단어들은 문장인가요? 네, 물론 아닙니다. 제가 위에서 언급했듯이, 문장이 되려면 최소한

뭐가 필요하다고 했죠? 그렇죠. 주어와 서술어입니다. 위 단어들을 다시 이 자리로 소환해보겠습니다.

 

① 달린다.   ② 행복하다.  ③ 딱딱하다. ④ 배고프다. ⑤ 비싸다. ⑥ 운동한다.

 

자, 달린다.라는 서술어를 보고 있으면 뭐가 궁금하세요? 전 누가?? 혹은 뭐가? 달리는데?가 궁금하고요,

마찬가지로 행복하다는 누가? 딱딱하다는 뭐가? 배고프다는 누가? 비싸다라는 서술어를 보면 뭐가?

운동한다는 누가?라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자, 눈치채셨나요? 누가? 또는 뭐가?에 해당되는 단어들을 주어라고 부릅니다. 쉽죠! 네, 쉽습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문장은 누가? 혹은 뭐가?로 시작해서 '~다'로 끝납니다.

당연히 명령하는 '나가~!!'라든가, '어디가?'라는 의문문, 또는 '와~진짜 아름답네!'같은 감탄문 말고요.

일반적인 문장을 기분으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자, 위에서 언급한 서술어들에 누가? 혹은 뭐가?에 해당되는 주어를 결합해서 최소의 단어로

문장을 만들어봄으로써 오늘 수업은 마쳐볼까요?

 

① 달린다(서술어) → 누가? = 내 친구는(주어)  + 달린다(서술어).

② 행복하다(서술어)  →누가? = 우리 가족은(주어) + 행복하다(서술어).

③ 딱딱하다(서술어) →뭐가? = 그 의자는(주어) + 딱딱하다(서술어).

 

나머지는 그냥 간단히 적어볼까요?

우리는 배고프다, 그 운동화는 비싸다, 나는 운동하다.

당연히 위 문장들에서 우리는, 그 운동화는, 나는이 주어겠죠?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See you next chapter!

 

 

 

 

"Rome was not built in a day."

로마는 하루에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And

 

"A journey of a thousand miles begins with a single step."

그리고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된답니다.

여러분은 그 중요한 첫 걸음을 오늘 떼신거죠. 

여행의 끝까지 저와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각각의 성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은 이어지는 글들에서 배워보기로 하고요, 이 번엔 품사차례입니다.

 

깡통로봇의 성분이 머리, 몸통, 팔, 다리라면 그 각각의 부품은 어떤 '재료'로 만들어져 있을까요?

깡통로봇은 일반적으로 전체가 깡통이라는 쇠 재질(재료)로 만들어져 있겠지만,

어떤 로봇은 머리는 깡통(쇠), 몸은 나무, 손과 발은 플라스틱으로 각각 만들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이렇게 성분(부품)의 재료가 되는 것을 품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는 어떤 부품(성분)을 만들 때 아무 재료(품사)나 쓰지 않죠.

그래서 성분과 품사는 뗄래야 뗄 수가 없는 관계입니다.

모든 성분에는 그에 걸맞는 품사가 배정돼 있습니다

 

 

그렇다면 문장성분의 재료가 되는 '품사'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것 역시 여러분들이 이미 중학교부터 한 번쯤은 들어봤던 것들이라 가볍게 나열할렵니다.

영어 품사에는 명사, 대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전치사, 접속사, 감타사 총 8개가 있죠!

기억이 새록새록 나시죠?^^


그렇다면 장기기억을 위해 다시 한 번 정리해볼까요?

 

문장은 뭘로 이뤄져있나요?

네, 맞습니다. '어'로 끝나는 성분, 즉,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수식어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그리고 문장이 되려면 최소한 주어와 서술어 2개의 성분은 필히 있어야 됩니다.(단, 명령문 제외)

 

품사란 무엇인가요?

일단 '사'로 끝나는 단어고요, 각 성분의 재료로서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전치사 등이 있습니다.

이외 대명사와 감탄사, 그리고 접속사도 있습니다만,

일단 위 5총사가 문장성분의 재료가 되는 주요 품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문장을 이루는 성분과 품사는 어떤 관계죠?

 

로봇이 각각의 부품의 결합으로 완제품으로 탄생하듯이, 문장 역시 로봇처럼 각각의 성분의 결합물입니다.

각 성분은 품사라는 재료로 만들어지는데, 그래서 둘은 짝꿍관계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주어라는 성분은 반드시, 필히 명사라는 품사만 재료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서술어라는 성분은 명사가 아닌,

㉮ 동사라는 품사가 단독으로, 혹은

㉯ 동사에 형용사, 혹은 명사라는 품사(재료)가 결합해야만 만들어집니다.

다시 말해, 형용사가 서술어가 될 수도 없으며, 당연히 부사도 서술어 재료는 안 됩니다.


성분과 성분의 재료인 품사에 대해 간략한 예를 드는 것으로 이 번 장은 마무리하겠습니다.

 

‘건강한’은 내 목표다!라고 하면 어떤가요? 괜찮은가요?

네, 한국사람이라면 당연히 뭐야?라고 하겠죠? 

그럼 이건 어떤가요?

'건강하려고'는 나의 목표다! 이 '것' 역시 이상하죠?

위에서 언급했듯이 문장이되려면 최소한 주어와 서술어라는 성분은 있어야하며,

주어의 재료는 '명사'라는 품사며, '서술어'라는 성분의 재료는 '동사'라는 품사입니다.

 

차후에 배우시겠지만, '건강한'은 형용사란 품사며, '건강하려고'는 부사입니다.

주어라는 성분은 뭐랬죠? 네, 명사라는 품사만 재료가 될 수 있다했죠?

그런데 어떻습니까? 그 자리에 형용사나 부사라는 짝꿍이 아닌 품사가 떠억~하고 들어가 있으니

문법을 전혀 모르는 사람한테도 이상하게 들릴 수밖에요.

그렇다면 주어 자리에 명사라는 품사로 한 번 넣어볼까요?

 

그래서 위의 요상한  '것'이 '문장'이 되려면 아래처럼 

'건강'은 내 목표다. 혹은 '건강함'은 내 목표다. 라고 해야죠! 이제 아시겠죠??

 

'건강' 혹은 ‘건강(함)’이란 재료(명사)만이 주어라는 성분이 될 자격이 있습니다.

이게 바로 성분과 품사(성분의 재료)의 '찰떡궁합' 관계랍니다.


 

"Rome was not built in a day."

로마는 하루에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And

 

"A journey of a thousand miles begins with a single step."

그리고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된답니다.

여러분은 그 중요한 첫 걸음을 오늘 떼신거죠. 

여행의 끝까지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언어를 공부할 때 관련용어(terminology)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병원에서 진료 후, 의사샘이 "처방전은 데스크에서 받아가세요."라고 말했는데

'처방전(prescription)'이 무엇인지를 모르면 난감한 상황이 벌어지겠죠?

마찬가지로, 영어문법에 대해 얘기하려면 문법에 관한 최소한의 용어정리는 필수입니다.

 

언어를 포함, 기술이나 프로그램같은 경우에도 우리가 모르는 수 많은 용어들이 있습니다.

복잡한 것까진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용어들은 이해하고 암기해야, 수업을 듣는 입장이나,수업을 진행하는 제 입장에서 그 때 그 때마다 일일히 번거로운 용어정의를 하지 않아도 되겠죠?

 

영어를 공부할 때,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등과 같은 성분과명사, 대명사, 관계대명사, 형용사,부사 등과 같은 품사는 날이면 날마다 나오는 용어들이다보니,처음엔 많이 생소하고 어렵고 그러시겠지만, 일단 가볍게 한 번 훑어 읽으신 후,지속적인 반복과 노출을 통해 익숙해지면 할만 하실 거라 확신합니다.제가 그랬으니까요! : -)

 

최대한 간단하게 설명하려 노력하겠지만, 그래도 첫 술에 배부를 순 없으니, 이해가 안 되면

몇 번이라도 읽으면서 용어에 익숙해지셨으면 합니다.

 

'성분'과 '품사'는 영문법의 기초 중 기초입니다.

 

성분이란 무엇일까요?

전 비유를 통해서 설명하는 걸 좋아해서 성분에 대한 설명을 깡통로봇으로 비유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깡통로봇은 전체적으로 보면 하나의 로봇이지만 개별적으로 보자면 머리, 몸통, 팔, 다리라는 부분으로 이뤄졌죠?

각각의 부분(부품)을 합쳐 깡통로봇이라는 전체 결과물(완제품)이 만들어지죠.

문장 또한 같은 원리입니다.

 

문장 역시 처음부터 쨔쟌~하고 완제품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깡통로봇의 네 부품처럼 여러개의 부분(부품)의 결합으로 이뤄져있는데,

 

이렇게 문장을 구성하는 각각의 부분(부품)을 문장을 이루는 '성분'이라고 부르며,

깡통로봇은 머리, 몸통, 팔, 다리 크게 봐서 네 부분이지만(물론 손,발도 있겠죠?^^)

문장은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수식어 (기타 등등)라는 '성분'으로 이뤄져있습니다.

기존 문법책에서 말하는 방식으로 설명하자면, 문장성분은 문장을 구성하는 요소다!고 하겠죠.

 

다시 한 번 제 방식대로 성분을 설명하자면요, 

 

① 문장은 짧든, 길든 처음부터 완제품은 아니다.

② 문장은 각각의 부품으로 만들어져 있다.

③ 그 각각의 부품을 문장의 성분이라고 한다.

④ 그 부품, 즉, 성분에는 →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수식어가 있다.

 


여기서 잠깐!  성분에 대해 간략히 정리한 후 품사로 넘어가도록 하죠.

 

1) 성분은 '어'로 끝나는 말이다. (다음에 나올 품사는 '사'로 끝납니다.)

 

2) 문장의 주요 성분은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수식어다. (나머지는 있다는 정도만 알아두시면 됩니다)

 - 각각의 성분에 대해선 다음장부터 다룹니다.

 

3) 최소한의 성분은 있어야 문장으로 인정이 된다.

 - 로봇의 경우 적어도 머리와 다리는 있어야 로봇으로 인정

 - 문장은 최소한 주어와 서술어라는 성분은 있어야 문장으로 인정(명령문의 경우, 서술어만 있어도 인정)

 

3-1) 당연히 부품(성분)이 많을 수록 보다 정교한 로봇이 되듯이,

문장 역시 성분이 많아질 수록 세련되고 자세한 문장이 된다. (물론 쓰기에 더 어렵습니다^^;)


 

 

 

 

"Rome was not built in a day."

로마는 하루에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And

 

"A journey of a thousand miles begins with a single step."

그리고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된답니다.

여러분은 그 중요한 첫 걸음을 오늘 떼신거죠. 

여행의 끝까지 저와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What's meant to be yours is already making its way to you.

What was never yours is starting to flee from you.

With time, it will all make sense. 

For now, bear the confusion and focus on living fully in the present.

Don't let your whole life be "I'll be happy when..". 

Be happy now.

 


What's meant to be yours is already making its way to you.

(be meant to be~: ~(하기로)이기로 되어있다. (당연한 예정, 운명 비슷한 느낌)

당신 것으로 예정돼있는 것은 벌써 당신에게로 나아가고 있다(오고 있다).

: 어떤 것이 당신 것이 될 거라면(될 운명이라면; 사람이든 물건이든), 그건 벌써 당신한테로 오고 있다.

: 당신 것이 될 운명이라면 결국 당신에게 올 것이다.

 

What was never yours is starting to flee from you.

결코 당신 게 아니었던 것은 당신에게서 달아나기(도망가기) 시작하고 있다.

: 당신 게 될 게 아닌 것들은 당신에게서 늘 멀어지기만 한다.

: 당신 게 될 운명이 아닌 것들은 결국 당신에게서 떠나간다.

 

With time, it will all make sense. 

시간과 함께, 그것은 전부 이해가 될 것이다.

: 시간이 지나면 그 모든 것이 (비로소) 이해가 될 것이다.

: 즉, 내 것이 될 운명이라면 내게 올 것이고, 내 것이 될 운명이 아닌 것들은

  결국 내게서 멀어진다는 그 말이 시간이 지나면서 비로소 이해가 될 것이다.

 

For now, bear the confusion and focus on living fully in the present.

지금은, 그 혼란스러움은 견뎌내고, 현재에 충실히 사는 것에 집중해라.

: (당장은 이해가 안되더라도) 지금은 그 혼란스러움을 견디고, 현재에 충실히 사는데만 집중해라.

 

Don't let your whole life be "I'll be happy when..". 

너의 모든 삶이 "난 ~할 때 행복할 거야."가 되게 하지 마라.

: 당신의 모든 삶이 "난 내가 앞으로 ~했을 때 행복할 거야, ~한다면.. 행복할 거야."라    

  (헛된 바람이) 되게 하진 마라.

 

Be happy now.

지금 행복해라.

: 지금 이 순간 행복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 우리는 시간을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눕니다.

그리고 정말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거를 미련이나, 후회, 아쉬움, 혹은

집착이란 단어로 채웁니다.

그와 동시에, 세트 아이템처럼 걱정, 불안함, 막연함이란 단어가 미래를 채웁니다.

 

늘 과거에 돌아보며, "그때 이랬으면 좋았을 텐데, 그때 그러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라는 후회와 아쉬움으로 씁쓸한 웃음을 짓다 보면, 

결국 미래에 대한 막연한 걱정으로 이어지는 게 보통입니다.

"이렇게 되면 어떡하지? 생각한 대로 안되면 어떡하지??" 이렇게 말입니다.

 

Our life is full of so many 'should have's, 'could have's, or 'would have's.

And it is also filled with many 'what if's at the same time.

Being regretful about the past usually leads to an anxious future, 

which ends up not living fully the present moment.

 

그러다 보면, 결국 가장 중요한 현재에서의 삶은 자연스레 사라지게 됩니다.

결국 우리는 지금 이 순간을 살 뿐이지, 이미 지나간 과거와,

아직 오지도 않는 미래를 동시에 살 순 없는 노릇이니까요.

 

과거가 '후회나 아쉬움'의 대상'이 아닌, '경험과 배움의 대상'이었으면 합니다.

미래는 걱정과 불안함의 근거가 아닌, 계획과 실천의 영역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우리는 현재 순간에 산다는 걸 잊지 않으셨음 합니다.

과거에 대한 후회로, 미래에 대한 막연한 걱정으로

다시는 오지 않을 이 소중한 순간순간들을 마구 낭비하고 있진 않나요??

후, 아쉬움이나 후회가 과거를 돌릴 순 없으며, 불안, 걱정이 미래를 바꿀 순 없습니다.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려면요.

결국은 지금이 모여, 미래가 될 것이고, 지금 이 순간의 모음을 미래에서

보면 과거가 될 것입니다.

The accumulation of the present moments will be the future,

and when looking back in the future,

the sum of the present moments is going to become the past itself.

 

과거는 바꿀 수없고, 미래는 미리 살아볼 순 없지만, 우린

지금 이 순간 무엇인가를 계획하고, 실천하며 살 순 있습니다.

즉, 지금은 우리가 바꿀 수 있는 대상이죠.

그 현재에서의 노력이 쌓여, 우리가 원하는 미래가 될 것이고,

그 미래에서 지금을 되돌아보면, 아쉬움이나 후회의 대상이 아닌,

그 빛난 미래를 있게 해 준 고마운 주춧돌이 될 테죠. 

그러니, 무엇인가를 시도해볼 수 있는 대상에 집중하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대상은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 이 순간밖에 없습니다.

 

We're not capable of changing the past, and not able to live the future in advance.

However, we are able to make plans and put them into action right in the present moments.

The present moment is something we can intentionally change through our effort 

no matter what results we might get at the end of the efforts,

while about the past and the future, we can do nothing at all.

So, I'd like you to focus on what you can do in the present moment 

rather than wasting it worrying about what you can do nothing ab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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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can have a lot of money but still live a poor life.
And you can have no money at all but still live a really rich life.
That's because what makes people rich isn't how much they have. It's how much they give.
Now I know a lot of people hesitate because they feel like they can't really make a difference.
But never forget.
When it comes to helping others, the size of audience doesn't matter.
When it comes to kindness, the size of the wallet doesn't matter.
That's because when it comes to giving, the size of your heart is the only thing that matters.
Everyone comes into this world with nothing and leaves with nothing.
It's what we do in between that makes all the difference.


You can have a lot of money but still live a poor life. 

여러분은 많은 돈을 가질 수는 있지만 여전히 가난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 여러분이 (비록) 돈은 많을지라도, 여전히 여러분의 삶은 여전히 가난합니다.

: 여러분에게 돈은 많을지 모르겠지만, 여전히 여러분의 삶은 가난하기만 합니다.

 

And you can have no money at all but still live a really rich life. 

그리고 여러분이 돈을 전혀 가질 순 없지만, 여전히 부유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 여러분에게 돈이 전혀 없을지라도 여러분의 삶은 무척이나 부유할 수있습니다.

 

That's because what makes people rich isn't how much they have. 

It's how much they give. 

그것은 사람을 부유하게 만드는 것은 얼마나 그들이 가졌느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얼마나 당신은 주는가입니다.

: 우리를 진정으로 부유하게 만드는 것은 우리가 얼마나 많은 돈을 가졌느냐가 아닌,

우리가 얼마만큼 다른 이들에게 줄 수 있느냐입니다.

 

Now I know a lot of people hesitate because 

they feel like they can't really make a difference. 

저는 지금 많은 이들이 망설이고 있는 것을 압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별다른 차이를 만들 수 없다고 느끼기 때문이죠.

:  제가 지금 알기론 많은 이들이 (타인에게 무엇인가를 주는 것을) 망설이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들이 그렇게 한다고 해서) 별반 차이가 없을 거라 느끼기 때문이죠.

 

But never forget. 

하지만, 결코 잊지 마세요.

: 여러분, 그렇지만 절대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When it comes to helping others, the size of audience doesn't matter. 

다른 이들을 돕는 것에 있어서, 청중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누군가를 돕는 데 있어, 받는 이의 숫자가(=규모가) (혹은 받는 이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받는 이가 1명이든, 10명이든, 그것이 사람이든, 사람이 아닌, 식물이나 동물이든 그 대상의 종류와

  규모는 결코 중요하지 않습니다.)

 

When it comes to kindness, the size of the wallet doesn't matter. 

친절에 있어서, 지갑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 친절을 베풂에 있어서, 그 금액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 친절을 베풂에 있어서, 그 친절함의 정도(양, 규모)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That's because when it comes to giving, 

the size of your heart is the only thing that matters. 

그것은 줌에 있어서 당신 마음의 크기가 문제가 되는 유일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 누군가에게 베풂에 있어 중요한 단 하나는 바로 여러분 마음의 크기이기 때문입니다.

 

Everyone comes into this world with nothing and leaves with nothing. 

모든 이들이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이 왔다가, 아무것도 없이 떠납니다.

: 세상 모든 이들은 빈 손으로 태어나 (결국은) 빈 손으로 삶을 마감합니다.

 

It's what we do in between that makes all the difference.

우리가 그 사이에 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차이를 만드는 것은.

우리가 그 사이에 하는 것이 중요한 차이를 만듭니다.

: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에 행하는 것이야말로 비로소 중요한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우리가 사는 동안 타인에게 베푸는 것이야 말로, 진정으로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공수래, 공수거()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떠난다.

Everyone comes into the world with nothing and leaves with nothing.

 

신기하죠? 나라는 비록 다르지만, 생각하는 바가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나라와 시대를 떠나서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의 삶은 빈 손으로 시작해서 결국은 빈 손으로 떠날 수밖에 없다는 것을.

 

하지만 왜 그렇게나 많은 이들이 결국은 가져갈 수 없는 것들을 얻기 위해 

그렇게나 최선을 다하고 있고, 심지어 타인들에게 모질기까지 할까요?

 

I'm wondering why such a great deal of people are still trying their best to acquire

what they are not able to bring with them when they die, even being so harsh on others.

 

살아있는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많겠지만,

결국은 무언가를 얻고, 그것들을 누리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원하는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도, 그것을 결국은 얻어내는 결과도

무척이나 중요하지만, 오늘 이 인스타그램의 글을 빌어 말씀드리고 싶네요.

 

Instead of focusing on how we can share what we get,

most people seem pretty busy acquiring some things they desire

and enjoying them by themselves.

 

사는 동안, 그 양에 관계없이, 그 종류에 관계없이,

여러분이 가진 무엇이든 즐겁게 나눌 수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이웃과 나누는 웃음 한 조각이든,

선, 후배들과 나누는 삶의 경험 한 페이지든,

좋은 이들과 함께하는 구수한 된장찌개 한 그릇이든, 

그 무엇이 됐든 간에 상관없이

우리 살아있는 동안 가져갈 수 없는 것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유의미한 것, 즉, 타인과 나눌 수 있음에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

 

No matter what it might be, I hope while we're living a life given free to us,

we can share what we have regardless of its size, kind and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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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우리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야깃거리(화두:頭)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생명을 유지해주는 필수장치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돈이 없으면 먹거나 쉴 수 있는 장소를 구할 수 없으며,

이는 곧 살 수없다는 말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래서 돈은 우리가 삶 속에서 나누는 대화의 거의 모든 부분에 주인공으로 자릴 잡는다.

나를 포함한 전 세계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돈을 벌기 위해 노력을 한다.

 

그렇다면 오늘의 주제로 들어가 보자.

과연 우린 얼마만큼의 돈을 필요로 하는 것일까?

얼마만큼의 돈이 있어야 우린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

 

How much money do we need to make?

How much money can make us feel happy?

 

 

처음 들어본 주제도 아니겠지만, 역시 답하기에 쉽지 않은 질문임에는 틀림없다.

The more, the better?

The more money we have, the happier we can become?

 

더 많을수록 더 좋다; (다다익선)

그렇다. 돈이란 게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게 아닌가???

라고 생각하는 여러분에게, 그리고 나 자신에게 다시 한번 물어보자.

 

꼭 돈이란 게 많으면 많을수록 좋기만 한 것인지를....

내가 이렇게 질문하는 이유는 당연히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

라는 전제를 이미 깔고 말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아니, 모른다! 가 아니라 난 그렇게 생각한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의 돈을 벌어야, 혹은 가지고 있어야

우린 이 돈 이야기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난 이렇게 답하기로 마음먹었다.

 

난 돈을 신발에 비유해보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봤다.

우린 신발을 고를 때 어떤 목적을 가지고 고른다.

운동화의 장점은 구두나 슬리퍼, 혹은 샌들 같은 신발보다 

일단은 편하고,

이단은 웬만한 장소나 상황에 어울릴 만큼 캐주얼하게 신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요즘은 심지어 멋진 슈트에도 운동화를 신고 다닐 정도니,

정말 운동화의 착용범위는 때와 장소를 그다지 가리지 않는 듯싶다.

하지만 늘 운동화를 신고 다닐 수는 없는 노릇이다.

즉, 때와 장소에 맞게 신발의 용도는 다르며, 그러한 상황들에 맞게

신발을 착용해야 신발 본연의 목적에도 부합한다.

 

돈 이야기를 하다, 뜬금없이 웬 신발 이야기냐고 궁금해할 듯싶다.

이런 질문은 어떨까?

신발은 무조건 비쌀수록 좋은 것일까?

비싸면 무조건 멋지고 좋은 신발일까?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선 내가 경험하기론 대부분 비싸면 좋다.

씁쓸하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모두가 비싼 신발을 원하진 않는다는 점이다.

그리고 늘 비싼 신발만을 신을 수도, 신을 필요도 없다는 점이다.

 

From what I have experienced,

what costs a lot of money usually has better qualities, 

of course, not always.

Thought feeling bitter, I have no choice but to admit that.

However, what is important is that 

not everyone wants expensive shoes,

nor do they have to wear those all the time.

 

그러면 우린 어떤 운동화를 사야 하는가?

목적에 맞는, 그리고 원하는 취향과 능력에 맞는 운동화를 구매해야 한다.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이들에겐 실내에서 신을 수 있는, 

가벼우면서도 통기성이 좋은 제품이 필요할 것이며,

청바지에 맞춰 신을 스타일리시한 운동화를 찾는 이들에겐

고가의 나이키나 아디다스 운동화보단, 스니커즈 스타일이 더 어울릴 것이다.

등산하는 이가 30만 원 상당의 고급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산을 오르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걸 우연히 목격한 대부분의 등산객들은 "우와~ 부럽다."라고 생각하기보단

"미쳤나? 어떻게 저런 운동화를 신고 이런 산을 오르지?"라며 의아해할 것이다.

 

나는 돈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무조건 비싸면, 많으면 좋은 게 아닌, 목적(=삶의 방향, 가치, 추구하는 삶)에 

맞는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So how much money do we need to make?

The more, the better?

No, I don't think so.

The amount of money we need relies on the value or the direction

of the life we're pursuing.

 

당신이 추구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는 전혀 알 수 없다.

그건 오롯이 본인이 결정할 몫이므로.

타인의 시선을 많이 의식해서 보이는 가치에 방점을 찍는 이들은 그에 맞게

살아갈 것이며, 혹은 남들의 시선엔 아랑곳하지 않고, 본인만의 스타일로

사는 이들도 있다.

그냥 차보단 비싼 차, 국산차보단 외제차를 선호하는 전자(the former)의 인물들이라면

돈이 제법 필요할 것이며, 차를 몰기보단, 오히려 대중교통을 선호하며 걷기를

즐기는 후자(the latter)에 해당하는 이들은 자동차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엄청난 돈을 소비하지 않아도 된다.

무엇이 옳다 그르다는 아니다. 즉, 가치 판단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그냥 선택할 뿐이다.

It's just a matter of choice.

외제차를 탄다고 나쁘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소박하고 멋진 것은 꼭 아니기에.

본인이 어떨 때 행복한 지를 잘 눈여겨봐야 한다.

그리고 그런 삶의 형태에 맞춰, 돈의 양을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

외제차를 타고 싶으면 그에 걸맞게 많은 돈을 벌어야 한다.

그런데 만일 그런 돈을 벌지 못한다면??

당연히 국산차로, 그리고 그런 능력조차 되지 않으면,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혹은 도보를 이용해야 한다.

문제는 많은 이들이 본인이 원하는 삶은 생각해보지도 않은 체,

단지  원룸에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 세탁기처럼,

으레 자동차를 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문제라면 문제일 것이다.

지난 글에도 적었듯이, 일단 '필요(need)'보단 '원함(want)'을 추구하며 살아간다.

결국 단순히 원하는 물건으로부터의 행복은 그 양과 기간이 제한돼 있다.

결코 피할 수 없다.

 

The amount and length of happiness from the materials you don't need

, which you just want, is limited.

It's inevitable.

 

그토록 원하던 물건을 구입하는 바로 그 순간, 그 기쁨의 최대치를 찍으며

그 이후론 서서히 줄어드는 게 아닌, 급감하며 폭락하는 게 바로 물질로부터 오는 행복이기에.

물질과는 상호작용이 되지 않는다. 어쩔 수 없다.

혼자 즐거워하다, 혼자 식어버린다.

 

돈의 양을 결정하기 전에, 원하는 삶의 방향을 결정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삶의 방향, 삶의 형태에 따라 필요한 돈의 양을 결정하고,

그에 맞춰 노력해서 필요한 양의 돈을 얻길 바란다.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양만큼의 돈을 얻지 못한다면?

그렇다면 당연히 그에 맞춰 삶의 형태도 수정하면 그만이다.

 

문제는 무작정 돈은 많으면 좋다는 생각일 것이다.

신발장에 고급 브랜드 신발들을 종류별로, 브랜드별로 가지고 있어 봤자

결국은 한 번에 한 켤레의 신발만 신을 수 있으며, 

운동화가 30켤레 있어봤자, 결국은 신발장의 크기만 커질 뿐이다.

 

결론은 결국

얼마만큼의 돈이 좋은가, 얼마만큼의 돈을 벌어야 하는가는

당신이 어떤 삶의 살고 싶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며,

그러기에 우선 당신이 삶고 싶은 삶의 모습을 잘 생각해보자.

 

Most importantly, you have to decide what life you want to live in the first place

rather than how much money you want to make.

The amount of money you need is dependent on what life you'd like to live.

 

 

그런 삶에 대한 생각은 안 하면서 무작정 닥치는 대로 신발을 사모으는

단순한 신발(=돈) 컬렉터(Money Collector)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Never reply when you are angry.

Never make a promise when you are happy.

Never make a decision when you are sad.


Never reply when you are angry.

화났을 땐 상대방에게 대응하지 말아라.

 

Never make a promise when you are happy.

결코 기쁠 때 약속해서는 안되며,

 

Never make a decision when you are sad.

당신이 슬플 댄 절대로 결정을 내리면 안 된다.


살다 보면, 속된 말로 정말 '빡치는' 경우가 종종 있죠?

그 대상은 친구, 가족, 직장동료, 이웃사람, 애인, 선후배 등 다양합니다.

인간관계에선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까요.

 

화가 났을 때 당신의 마음 상태는 이제 막 밸브를 잠그고

식탁 위에 올려놓은 펄펄 끓는 양은냄비와 같습니다.

스치기만 해도 사망?? 까진 아니지만 심하게 델 수 있죠.

그 고통이야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극도로 달궈진 양은냄비는 나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든

닿기만 하면 심한 화상을 입히고 맙니다. 

그래서 정말 조심해서 다뤄야 하는 것이죠.

 

물론 화를 내는 행위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린 인적이 거의 닿지 않은 깊은 산속 고요한 절에서

도를 터득하기 위해 면벽수행을 하는 스님이 아니잖아요?

 

화를 낸다는 것은, 제 생각엔, 일종의 자기 정화작용이면서도,

마음속 에너지의 흐름을 한쪽으로 치우지지 않게 하기 위함이니까요.

 

Being angry helps us with self-purification and

gets the flow of energy in our mind to remain balanced.

 

끓는 냄비를 생각해보시자고요.

뚜껑을 닫아놓으면, 냄비는 결국 끓어 넘치고 말지만, 

끓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뚜껑을 완전히, 혹은, 살짝 옆으로 열어놓으면

냄비는 결코 끓어 넘치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뚜껑을 열어줬기 때문이죠. 뚜껑이 열린 게 아니라'.

 

중요한 것은 화가 났을 땐 잠시 즉각적은 대응을 피하고 

화를 어느 정도 가라앉힌 후, 상대방에게 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뜨거운 감정은 나도, 상대방도 다치게 하니까요.

 

The important thing is when you get angry,

it's not good for you to give an immediate response to others

because chances are both you and they can be hurt by the anger.

 

 

냄비에 덴 손처럼, 때론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남기기도 합니다.

그러니, 화가 날 땐 바로 응대하거나 대답하지 말고,

감정의 밸브를 잠그고 일단 펄펄 끓는 냄비 속 감정을 가라앉힌 후,  

상대방 앞에 섰으면 합니다.

화남의 이유가, 억울함에서든, 자존심이 상해 서든, 혹은

기타 어떤 이유든 간에, 화난 상태에서 하는 말은 10분만 지나도

후회할 내용들이 대부분인 거 아시잖아요?


가끔 어떤 이유에서든, 예를 들어, 시험을 잘 봤다든가,

갑작스레 예상치 못했던 목돈이 생겼다든가,

아니면 무척이나 기대했던 승진을 한 것처럼 엄~청 기분 좋은 일이 생겨,

맘이 들뜬 상태에서 약속을 해본 적 있지 않으신가요?

 

그럴 땐,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했다가 낭패를 보기도 하고,

혹은 지키긴 했지만, 본인이 너무 오버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죠.

평상 시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약속이더라도,

이렇게 기분 좋은 일로 인해 마음이 들뜬 상태가 되면,

우리는 쉽게 약속을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We have a tendency to make thoughtless promises

especially when we become excited for some pleasant reasons,

such as getting promoted, having a good test result, or

having a good deal of unexpected money,

which usually ends up making us feel regretful for those promises.

 

누군가와 약속을 할 땐 지킬 수 있는 약속을 해야 하고,

약속을 했으면 꼭 지켜야 합니다.

하지만, 기쁨으로 눈이 잠시 먼 상태에서 무심코 내뱉은 약속이란 짐은,

물에 젖은 솜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결국은 감당하지 못할 만큼 무거워지기도 합니다.

 

혹은 무게를 버텨낼지언정, 결국은 일어설 힘 조차 남지 않을 정도로

우리를 힘들게 하거나, 후회막급한 상황으로 몰고 가기도 하죠.

 

그러니 사소하든 아니든 간에, 약속은 기분 '째질 때'

평정심을 잃은 상태에서 하지 말고, 

늘 신중히 생각한 후, 지킬 수 있고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만 합시다.

 

마지막으로 위의 경우와는 반대로, 

어떤 결정을 내릴 때 슬픈 체로 해서도 역시 절대 안 됩니다.

'약속과 결정은 이성과 감정의 저울이 평형을 이루는 지점에서 행해져야 합니다.'

 

슬프거나, 기쁠 때 우리 판단의 저울은 한쪽으로 기울게 되며,

그 상태에서 이뤄진 모든 결정이나 약속들은 결국 중심이 맞지 않은 저울처럼

결과 역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기 마련이니까요.

 

다시 한번 정리해 볼까요?

 

화났을 때 바로 응대하지 말고,

기분 째질 때 아무 약속이나 하지 말 것이며,

슬플 땐, 절대로 어떤 결정을 내리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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